2019. 04. 29 벌써 일본에 온지, 한 달이 넘었다. 올해 일년은 정신없이 간다고 하던데, 그 말을 실감하고 있다. 한 달밖에 일을 안했지만 많은 것을 경험했다. 여전히 적응되지 않은 게 많고 서투르지만 배운 건 엄청 많다. 배운 것을 잘 활용하고 싶은데, 한 발자국 물러나게 되는 이유는 뭘까? 자신감이 부족해서 일까?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다. 유튜브에서 이와 관련된 정보를 많이 찾아봤는데, 쉽게 해결은 되지 않고 있다. 일본에서 적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것 또한 시간이 걸리겠지? 어제는 부서 회식을 했다. 오늘 있을 임원들과의 회식만큼 높은 사람은 없었지만 나 같은 신입사원이 쉽게 대화를 할 수 없는 상대들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이야기를 하다가 말이 꼬이고 일본어가 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