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사카 뱅입니다!
오늘은 일본 기업 취직하기 (면접편)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우선 제가 아는 지식에 한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이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우선 업종마다 면접 팁이 조금씩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문과'이고, '유통업 쪽'을 주로 노렸기 때문에 이 위주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우선은 대략적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유통업쪽은 보통 '종합직'으로 시작하여, 매장에서부터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흔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접객을 위해서 ‘인상’이 다른 업계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1년 6개월 가량 일본어 공부를 하여(합격 당시) 일본어가 부족한데도 합격이 가능했었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항상 미소를 잊지 않을려고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아이컨택을 했고, 면접관님들의 이야기에도 열심히 리액션을 했습니다. 세세한 면접 순서는 '面接のマナー'라고 유튜브에 치면 나옵니다. 유튜브에 간단히 '일본어 면접'이라고 치기만 해도 다른 일본인들이 면접을 어떻게 하는지 나오는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 준비할 때 도움된 유튜버
인사 담당자인 일본인이 알려주는 ‘면접 준비 팁’
면접 팁을 알려주는 아저씨 느낌
그 외, 잡앤킬(한국 기업 면접 대비용이지만, 일본어가 이해가 어렵거나 할 때 면접의 기본을 튼튼하게 알려주는 유튜버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위에서 설명드린 것은 '비언어적인 측면'이었다면, 이번에는 '언어적인 측면'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면접에 있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연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팁을 들어도, 실제로 활용하여 연습하지 않으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저 오사카뱅이는 어떻게 면접을 준비했는가? 궁금하시지 않으신가요!
면접 준비 팁!
개인적으로 했던 것은 '코트라'에 올라오는 일본 기업으로 취직을 도와주는 중계회사의, 스터디에 들어가서 모의 면접을 준비했었던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것도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거기서 만난 친구들 중 개인적으로 매치를 하여 팀을 구성하여 매주 모의 면접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즉 스터디를 두 번 한 것이죠!
그만큼 면접 스터디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스터디를 찾을 수 있느냐?!
- 스터디를 모집하는 중계회사에 신청하여 들어가기.
- 코트라에 글을 올려서 개인적으로 모의 면접 스터디를 모집.
- 취활을 하고 있는 일본인 친구들과 함께 영상 통화로 모의 면접.
- 윌메이트 등 전화 일본어 사이트에서 면접 준비 반으로 신청하기.
저는 이렇게 해서 많으면, 일주일 내내 모의 면접을 했었던 적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족한 일본어 실력+발표 공포증에도 불구하고 면접장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죠.
하지만 모의 면접 준비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이 '대본'을 만드는 것입니다. 면접이라는 상황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정리하여 말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몇 있을까요? 긴장을 하고, 욕심이 앞서다 보면 결국 뻔한 말만 하다가 나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본을 만들어서 준비를 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대본을 달달 외워서 기계처럼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마치 연기를 하듯이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예상 질문을 정리하여 대본을 만들어볼 것(예상 질문은 'みんしゅ' 등 해당 기업의 면접이라고 구글에 쳐보면 면접 후기가 있습니다. 거기서 예상 질문들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경험상 면접관이 일본인과 한국인에게 하는 질문이 다를 때도 있습니다. 여러 면접을 거치며 느낀 것은 한국인에게 물어보는 것은 정해져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대체로 자기pr, 자신의 장점, 단점, 학생 시절에 무엇을 배웠는가, 일본에 왜 취직하려고 하느냐, 일본어는 언제부터 공부했느냐, 일본 취직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은? 등등
저는 아까도 이야기했듯이, 일본어 실력 부족+ 발표 공포증으로 당연히 임기 응변 능력이 떨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본을 철저하게 만들었는데요. 예상 질문을 30페이지~ 40페이지까지 대본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10번이상 외우고 말하고 외우고 말하기를 반복하여, 외운 티가 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말하도록 연습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하여 찍고 보고 찍고 보고를 반복하여, 만족할 때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쌓인 동영상이 1000개가 넘습니다.)
대본과 관련하여 더 이야기하고 싶은 게 많지만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시리즈 투에서 더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일본어 공부 1년 6개월 만에, 일본 유통업계 기업에 취직하기! (면접편 시리즈 원)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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