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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외자계 일본 취업 준비_ 얀센 다시 연락이 오고, 본 최종면접(?)

도쿄뱅 2023. 5. 2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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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외자계 일본 취업 준비_ 얀센 다시 연락이 오고, 본 최종면접(?)


목차

■면접에 다시 임하게 된 과정

■면접, 회고

■다음 스텝

 

 

 

■면접에 다시 임하게 된 과정

 

갑작스럽게 얀센한테 위와 같은 연락이 왔다.

자세히 헤드헌터에게 물어보니 원래 채용하기로 한 사람이 입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채용을 하고 있다고 했다.

담당 부서의 최고위직의 솜이라는 인도분께서 나를 기억해 주었고 나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주었다.

그리고 채용 과정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공식 미팅 즉 최종 면접만 남아 있던 것이다. 

 

 

 

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면접을 보기로 했다. 

그리고 최종 면접은 영어 면접이었기 때문에 스크립트를 7~8장 정도 노션을 통해 만들어서, 아직 부족한 영어 실력을 보충하기 위해 주말 내내 외웠다. 또한 전화 영어를 3번 신청해서 모의 면접을 40분씩 3번 준비를 했다. 

 

■면접, 회고

면접은 전과 달리 솜이라는 인도 분과, 매니저급의 일본 분이 나오셨다. 역시나는 역시나로, 단기간에 내 부족한 영어실력을 보충할 수는 없었다. 특히 인도식 영어(?)가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워서 질문에 대해서 내가 잘 이해하고 있는지 몇 번이나 물어봤다. 그리고 어떻게든 답변을 했지만 질문을 제대로 이해한 상태에서 답변했는지는 솔직히 여전히 모르겠다.

 

그리고 같이 들어온 일본 분이, 계속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기 때문에 '아 내가 말하고 있는 것이 잘 이해가 안되거나, 엉뚱한 것을 이야기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직감했다. 전보다 내 생각을 영어로 말하는 것에는 자신감이 있었고 실력도 더 늘었다고는 자부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듣는 것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이었다. 

 

또한 크리티컬 질문 중에 하나인 "왜 온,오프라인 소매업계에 있다가 왜 제약업계인가?"라거나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DM 캠페인이 있는데, ~~ 이런 문제가 있어서 그런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라고 물어봤을 때 정말 베이식 한 답변밖에 하지 못했다. 솜상의 경우에는, 원래 의사였을 정도로 제약업계에 밝고 그 후에 찾아본 다른 일본인 매니저분도 제약 업계에 관련 논문이 다수 있을 정도로 업계에 대한 도메인 지식이 있는 분인데 그런 분들 앞에서 억지로 퍼즐 맞추듯이 제약 업계로 업계 변경에 대한 이야기를 했으니 그들이 어떤 느낌이 들었을지 대충 짐작이 간다. 또한,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지식도, 지금 회사에서 너무 데이터 추출과 제공 즉 한국에서 말하는 쿼리 빌더가 되었기 때문에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서는 즉 디지털 마케팅적인 관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이 여실히 드러났던 것 같다. 

 

■다음스텝

지금 회사에서도 내가 쿼리 빌더가 아니라고는 할 수 없지만, 빠르게 추출하게 된 만큼 조금 더 데이터를 음미하거나 어떻게 하면 이 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과 정리 또 '실천'이 필요할 것 같다. 데이터도 결국 조금 더 큰 틀에서 보면 디지털 마케팅을 위해서 필요한 것인데, 이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이해도 아무래도 여전히 여전히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공부를 해야겠다. 다이내믹 광고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이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DM을 통한 CVR을 높일 수 있을지 등등. 단순히 데이터를 제공해줬다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그러한 고민들이 결국 내 진짜 생각이 되고, 면접에서도 '잘' 대답할 수 있는 한 줄이 되지 않을까. 또한 업계를 바꿔서 지원하는 것이라면, 최소한 그 업계에 대한 동향이나 비전 등을 살펴보며 나는 그 업계에 왜 가고 싶은지 어떤 것이 맞고,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기본적으로 준비해야겠다.

 

매번 면접때 느끼는 것이지만 나는 여전히 부족하고 더더 나의 부족한 능력을 채우고 싶다. 그럼에도 이번 면접에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이라면, 전보다 영어 실력이 더욱 상승했고 이대로 영어를 공부하고 싶다는 모티베이션만 유지한다면 올해 안으로 쉬운 레벨의 프리토킹은 자연스럽게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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