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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외자계 일본 취업 준비_ 얀센 2차 최종 결과

도쿄뱅 2023. 3. 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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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외자계 일본 취업 준비_ 얀센 2차 최종 결과


내용 구성

■결과

■일본에서 외자계, 외국계 준비하면서, 느낀 점

■나의 부족한 부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

■다음 스텝은?

 


 

 

 

■결과

결과 2차에서 탈락했다. 내가 제대로 해석하는 것이 맞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결국 최종 2명 중에 들었던 것 같고(?) 그중에 나 말고 다른 한 명이 뽑힌 것 같다. 그 이유는, 나보다 국제적인 디지털 마케팅 팀에서 일한 경력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도 이직 후, 처음으로 내 시장 가치를 파악하고 싶었던 면접에서 바로 최종(?)까지 갔다는 것이 의미 있는 결과 아닌가 싶다. 여기서 내가 원하는 능력을 조금 더 개발시키면, 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일본에서 외자계, 외국계 준비하면서, 느낀 점

우선 이번 면접을 준비하면서, 가장 큰 소득은 영어에 대한 모티베이션이 상승한 것이다. 생각지도 못하게 영어 1차 면접에서 합격을 했고, 이를 계기로 영어 카페를 가거나 또 지금 회사에서 제공해 주는 영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들으며 전보다 더 영어 공부를 열심히 또 흥미 있게 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영어 인터뷰에 합격한 것은 순전히, 운 + 일본의 외자계 특성을 반영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국은 외국계 입사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영어는 네이티브 실력이라는 것을 바탕으로 깔고 가야 하는 것 같은데, 일본 외국계는 그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인터뷰에서 알게 되었다. 이 역시, 일본 포텐셜 채용 문화처럼 (영어가 전혀 안되면 문제가 되지만) 영어에 대한 포텐셜이 있으면 뽑아주기도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다고, 지금 내 영어 실력에 안주하기보다는 더 늘려서 기회를 확장해 나가야지.

 

 

■나의 부족한 부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

이번 면접을 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통계적인 분석'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지금 업무에서도, 단순히 결과를 집계하여 제공해 주는 것이 메인이라서 이 결과가 정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것인지 하고 있지 않다. 그런데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함에도 회사 자체의 분위기 + 업무가 바쁘다는 핑계로 이 중요한 프로세스를 뒤로 미루고 있었다. 시간이 되면이라는 제약조건이 아니라 통계적으로 가치가 있는지 확인하는 프로세스를 반드시 집어넣어야겠다.

 

그리고, 데이터 분석은 어떻게 보면 더 큰 맥락에서 '디지털 마케팅'에 속해있다.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공부도 꾸준히 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공부가 결여되어있지 않았나 싶다. (지금 업계와 업계의 마케팅 기법의 차이, 디지털 마케팅 어떻게 공부하냐에 대한 답변이 부족했다고 느끼기 때문에) 지금 회사에서 제공해 주는 유료 기사 구독의 기회가 제공되고 있는데, 이 좋은 기회를 활용하고 있지 않으니... 출근 후 1시간 정도는 input 시간으로 정해서 30분은 기사를 읽는다거나 등 시간을 활용하도록 해야겠다. 

 

 

■다음 스텝은?

우선 부족한 것이 어떤 것이 알았으니, 이를 채우기 위한 액션 플랜을 짜는 것이 우선일 것 같다.

그리고 이직 관련 글을 연재하면서도 쓴 적이 있지만, 회사를 바꾸기 전에 회사 내에서 이동을 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회사에서 1년 채우면, 데이터 분석 전문 부서(지금은, 전문 부서는 아니기 때문에)로 사내 이동을 신청해 볼까 생각 중이다. 

 

 

 


외국계, 외자계 일본 취업 준비_ 얀센 2차 최종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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