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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생 오사카뱅의 일본에서 with 코로나 -7화 급속화된 디지털화 그리고 AI카메라

도쿄뱅 2021. 6. 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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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생 오사카뱅의 일본에서 with 코로나 -7화 급속화된 디지털화 그리고 AI카메라

 


 

코로나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재택근무의 확산, 특히 네이버의 라인의 경우 국내 최초로 영구 재택근무 도입한다고 한다. 유튜브나 넷플릭스와 같은 OTT 시청 시간이 대폭 증가한 것도 변화 하나이다. 이들의 공통적인 부분이 있다면 바로디지털화이다. 많은 학자들이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디지털화를 급속도로 가속화시켰다고 이야기한다. 

 

재택근무, OTT 디지털화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범위가 끝이 없다. 마치나는 IT 관심이 있어요 그러니 IT에 대해서 말해볼게요”라고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오늘은 디지털화 속에서도AI카메라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AI카메라란?

AI 카메라란 그대로 A I+ 카메라이다. 카메라가 지니고 있는 하드웨어적인 한계를, 지속적으로 학습시킨 AI 극복하는 것이다. 비교를 위해서, 기존의 감시카메라와 AI카메라를 비교해보자. 감시 카메라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인가? 지속적으로 동영상이 촬영되고, 도난, 폭행 여러 범죄를 방지하는데 사용된다. 하지만 감시 카메라가 남성인지 여성인지, 대략적인 나이대나 , 표정의 변화도 등을 분석해주지 않는다. 

 

이글아이

지속적으로 학습시킨 AI 카메라라고 하면, 이러한 분석이 가능한 것이다. 굳이 비교하자면, 지능을 가진 감시 카메라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이글 아이라는 영화를 적이 있는가? 세계 곳곳에 있는 카메라를 통해서 주인공을 감시하고, 행동을 분석하며 명령을 내린다. 인권 침해의 문제가 있다고 들었지만 얼굴 식별도가 높은 카메라라면, 사람의 행동을 세밀하게 하나하나 분석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AI 카메라?

소니 등에서 일본의 여러 기업에서 저렴한 AI 카메라를 만들어내고 있다. 즉, AI카메라 = 비싸다가 아니라 한대당 1만 엔 정도(회사에 따라 다르다) AI 카메라가 생겨나고 있고, 이에 따라 이를 활용하려는 소매업이 증가하고 있다. 지금부터는 AI 카메라를 활용한 일본 소매업계의 도전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소매업계에서 AI 카메라의 활용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아마존 이다. AI 카메라를 통해, 무인 점포를 실현하는 것이다. 무인 점포라고 하면 일본 편의점 업계에서도 이와 관련한 논의와 실험을 반복하고 있지만, AI 카메라를 활용한 무인 점포의 실현이라기기 보다는 셀프 레지 도입 정도의 차원에서 몇년째 그치고 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538026

 

손정의 “일본은 AI 후진국…쇠퇴산업 매달려 진화 뒤처져”

"일본 기업 경영자의 대부분은 계획을 만들 뿐, 비전과 전략은 선배가 만들었던 걸 재탕하고 있다". 그는 "일본 기업 경영자들은 (비전과 전략에 대해) 그다지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 같

news.joins.com

 

AI 카메라로 소매업에서 무엇이 가능할까? 소매업의 사명 하나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서 객단가를 높이는 것이다. AI 카메라를 통해서 어떤 레이아웃을 만들면 고객의 체류시간이 증가하는지, 어떤 상품 앞에 고객이 계속 있는지 상품을 어떤 표정인지도(지금은 마스크 때문에 분석하기 힘들겠지만) 있다. 뿐만 아니라, 몸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들을 상대로 점원들에게 즉각적인 통지가 갈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다면, 발 빠른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일 있을 것이다.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매장 곳에 연결된 광고판에는 고객 개개인의 흥미에 맞춤 광고나 쿠폰이 표시되고 이는 매장에 관련 앱을 설치한 고객에게 쿠폰이 발급되었다는 통지까지 보낼 있다. 

 

실제 사례는?

trial이라는 대형 슈퍼는, 일본형 월마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리테일 AI 카메라를 점포에 도입하고 있다. 천장과 진열대 등에 설치한 카메라는 상품의 재고상황을 가시화해서 보여준다. 결품 상황을 데이터로 파악하고 발주양과 진열양의 최적화에 따른 결품을 방지하려는 목적이다.

 

카메라에는 엣지 기능이 갖춰져 있어서, 고성능의 서버가 필요가 없다. 기존의 AI 카메라는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클라우드 서버에 데이터를 옮겨서 학습시키는 과정이었다면, 엣지 기능이 있으면 AI 카메라 내에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학습시킬 수 있다. 리테일 AI 카메라는 32개의 점포에 도입되어 있어서 3500대가 가동 중이라고 한다.  

AI 카메라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히트맵

 

이온의 경우 파나소닉과 연계하여 스마트 스토어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온 스타일 카와구치라는 점포의 천장에 150대의 AI 카메라를 설치했다. 매장의 방문하고 있는 고객의 수를 확인하여, 레지에 필요한 수의 점원을 배치하고 이에 따른 근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있다. 외에도, 이용률이 높은 에리어와 이용률이 낮은 에리어를 가시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샌드위치의 진열위치를 변경한 결과, 전보다 고객이 샌드위치를 손으로 들어서 보는 횟수가 4~5 늘었다고 한다. 

 

 

오사카 뱅의생각

AI 카메라의 활용성은 무궁무진하고 이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한국도 마찬가지이지만, 일본도 아직 AI 카메라 실제 활용에 대해서는 실험단계 머물고 있는 같다. 특히 개인 정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본이기에 AI 카메라 도입에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다. 예전 글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일본은 코로나 감염자 관련해서도 이동자 경로를 특정화할 없다. , 감염자 자신이 이야기하지 않으면 이동 경로를 없다는 것이다. 일본은 이러한 나라이기 때문에, AI 카메라 도입으로 개개인에게 맞는 마케팅을 실행한다? 기술을 뛰어넘어서 정서적으로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AI 카메라 도입은 하나의 수단이다. AI 카메라를 도입했으니, 우리 매장은 스마트 스토어다! 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 aI 카메라로 얻을 있는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있는지, 이에 대한 분석이 가능한 디지털 마케터가 필요하고 분석을 통해서 프로그래밍을 해서 업무의 효율화를 높일 있는 엔지니어나 BPR 부서도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셀프 레지는 증가하고, 효율성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 오프라인의 강점인 고객에게 즐거운 체험을 선사할 있는 실연 코너을 늘리거나 하는 전략도 세울 수 있겠다. 

 

 


 

  92년생 오사카뱅의 일본에서 with 코로나 -7화 급속화된 디지털화 그리고 AI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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