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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지막 메시지
향후에도 일본의 취업시장은 계속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DX가 약점인 것을 인식한 많은 기업에서 AI에 대한 적극적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근래 가장 뜨거원 감자라고 하면 바로 생성형 AI이다. Open AI가 쏟아올린 공은, 각종 여파를 만들어내며 굉장히 빠른 속도로 AI가 발전하고 있다. 누군가는 느림보라고 비난했던 일본 기업도 이 생성형 AI를 무섭도록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다. 닛케이신문이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일본의 주요 상장기업 100개사 중 70%가 생성형 AI를 통해 근로시간 단축을 계획 중이라고 한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위의 조사 대상기업 중 1곳을 제외한 곳은 앞으로 생성형 AI를 예정이라고 한다.
2023년 7월에 NHK 뉴스에 따르면, 일본은 2023년 1월 1일 기준 작년에 비해 80만명의 인구 감소했다. 이는 14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인구 감소수, 감소율 모두, 조사를 시작한 쇼와 43년 이후 최대가 되어 인구감소를 전혀 해결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서 노동 생산성이 세계적으로 낮은 것으로 유명한 일본은, 자연스럽게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세계 최초의 컵라면을 만든 것으로 유명한 닛신 식품에서도 이 생성형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데 올해 해 7월 초순 시점에서는 클라이언트와의 상담 내용 요약이나 자료 구성안 작성, 마켓 정보 보고서 작성, 엔터테인먼트 기획 검토, 테마성 있는 매장 제안, 프레젠테이션 스크립트 작성 등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탬플렛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이를 활용하면 영업사원 1인당 연간 400시간의 업무시간 절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가 비단 비IT기업의 사례에 국한되지 않는다. 한국의 경우라면 네이버나 카카오 등의 IT 대기업들이 그러한 생성형 AI를 만들기 위해 열중을 하고 있다면 일본의 경우 야후나 라쿠텐과 같은 일본의 IT 대기업이 chat gpt로 유명한 Open AI와 협업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는 것을 주목해서 볼 수 있다. 내부 리소스에 국한하지 않고 외부 리소스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기존과 다른 움직임이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과연 일본의 취업시장이 본질적으로 변화할까는 의문이다. 현재 일본 국내에 기업의 수는 421만개이고 대기업 수가 1.2만개로 0.3% 나머지는 419.8만개 즉 99.7%가 중소기업이다. DX로 인해 변화를 이끌고 있는 것은 대기업이고, 아래의 그래프처럼 DX를 실제 진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7.9%밖에 되지 않는다.
****참고로, 독립행정법인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중소기구)는 2022년 5월 16일 중소기업 DX 추진에 관한 설문조사를 중소기업 1000군데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이다.
이러한 사례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DX도 위에서 언급했듯이 생산성 향성 등의 개혁보다는 개선의 차원이 주목을 받고 있어서 앞으로도 DX가 일본의 취업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해주기보다는 개선의 차원에서 그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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