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내가 내일이 된다 (8편) 경험주의자의 일본살이 - 일본 드라마 20~30대의 한국 사람이라면,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적어도 한 편의 일본 드라마를 보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나는 사촌형의 권유(?)로 중학생 때, 처음 입문한 일본 드라마가 H2 라는 야구 드라마이다. 야구에 전혀 관심 없는데, 이 드라마는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다. 그 이후로는, 어떤 일본 드라마를 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면서, 2017년에는 거의 매일 일본 드라마를 봤던 것 같다. , , , 등등. 사실 처음에는 일본어를 공부하기 위해서 봤지만, 소재의 다양성이나 한국 드라마와 다른 감정선 등의 신선함으로 푹 빠져서 한동안 일본 드라마에 푹 빠져 살았다. 하지만, 일본에 와서 살면서 여러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