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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취업/일본취업/일본이직] 2개월간의 이직 일기 마무리

도쿄뱅 2023. 7. 1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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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취업/일본취업/일본이직] 2개월간의 이직 일기 마무리


목 차

이직 준비하게 된 계기

도전 결과

이직 준비하면서 느낀 점

올해 남은 6개월간 구체적인 목표

 

■이직 준비하게 된 계기

가장 큰 원인은, 매너리즘에 빠져서 그런 것 같다. 내가 현재 일하고 있는 부서는 작년에 만들어졌는데 어떠한 명확한 비전이 있다기보다는 점차 비전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인데, 그 속에서 한국에서 소위 말하는 쿼리 빌더가 돼서 데이터를 단순 추출하여 제공하는 것의 반복으로 과연 이 일이 앞으로도 비전이 있을까 라는 의문과 단순 반복 속에서 답답함을 느꼈다. 그래서 이직이 지나고 나서 1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또 다시 이직에 도전했다. 하지만 아직 지금 회사에서 배울 수 있는 것, 도전할 수 있는 것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직되면 좋고 안되면 어쩔 수 없다는 마인드로 시작했다.

 

도전 결과

이번에는 한국 기업과 일본 내 외국계 기업에만 지원했다. 한국 기업은, 과연 한국에서 나의 시장 가치는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시험삼아 도전을 해봤다. 내년에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있기 때문에, 미리 이러한 잠재적인 가치를 확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우선 한국 기업

 

쿠팡 : 서류합격, 기술테스트에서 탈락했지만 자회사의 같은 직무로 면접 기회를 제공해주었지만 면접 사퇴

토스 : 서류합격, 기술테스트 탈락

 

일본에 있는 외국계 기업

 

코카콜라재팬,로레알,맥도날드,유니버셜스튜디오,P&G,아마존 등 서류 탈락.

서류합격 후 면접까지 간 기업은 존슨 앤 존슨, EY  

 

이직 준비하면서 느낀 점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에이전트를 활용할 때 잘 골라야한다. 이번에는 거의 혼자서 준비해서 그런지 몰라도, 회사 다니면서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어려웠다. 면접에 대한 서포트 등도 없었기 때문에 좀 더 객관화해서 준비를 못하지 않았나 싶다. 물론 중간중간에 에이전트를 활용하기도 했지만, 후반부에 활용한 앤월드은 내 느낌상 최악이었다. 체계적인 관리라기보다는 찔러보고 아니면 바이바이 하는 대기업이라고 할 수 없을 형태의 시스템이나 야리토리의 답장이 느렸고, 회사 관련 정보도 내가 찾아 보는 것 이상의 질 좋은 정보를 제공해주지 못했다. 합격하면 첫 연봉의 20~30%를 수수료로 떼간다고 하는데, 그 정도로 가치가 있나 싶었다. 

 

다음에 준비할 때는, 원하는 업계, 예를 들어 외국계 기업의 특화된 에이전트를 활용해야지.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외국계를 노리면서 영어 실력이 여전히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욱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또한, 외국계 기업은 그 사람의 논리성, 대답의 일관성 등 그 사람의 '진짜 능력'을 보는 것 같았기 때문에 나의 실제적인 능력을 키우지 않으면 역시나 글로벌 기업은 들어가기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 남은 6개월간 구체적인 목표

6개월 간의 목표는 심플하다. 영어, 파이썬, 그리고 가설사고 이 3가지다.

공부를 할 때, 자신의 특성을 이해야하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자격증 취득이라는 구체적인 목표가 있으면 더욱 열심히하게 된다. 

 

1) 영어를 일상소통을 할 때 자신감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정도로 끌어 올린다. (토스 등)

2) 파이썬, 데이터 분석 관련 라이브러리 등을 일정의 레벨까지 쓸 수 있을 정도로 훈련한다. (케글, 자격증 공부)

3) 일상 생활 속에서도 행동이 먼저 나가는 것이 아니라 먼저 가설을 세워놓고, 이에 맞춰서 행동을 하며 수정해나가기

 

 


[한국취업/일본취업/일본이직] 2개월간의 이직 일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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