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일하기 정보[일본취업/일본이직] 외국계, 외자계 빅 4 컨설팅 업계 도전기 2화_1차 면접 합격 후 후기
목 차
■1차 면접 후기
■반성점 및 2차 면접을 대비하여
■1차 면접 후기
외국계, 외자계 빅 4 컨설팅 업계 도전기 1화에 이어서 2화를 적도록 하겠다. 결론적으로 1차에 합격했다.
1차에 합격할지 몰랐다. 왜냐하면, 컨설팅 업계에서 가장 해서는 안 되는 답변들을 했기 때문이다. 컨설팅 업계에서는 면접에서 '논리'가 중요하여 사고의 과정을 본다. 어떤 식으로 생각하여 그러한 결론에 도달했는지 즉, 추상적으로 시작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나는 구체적인 이야기, 즉 아이디어 베이스로 이야기를 한 답변들이 많았다.
솔직히 준비하면서, 나는 컨설팅 업계에 맞는 사람일까? 라는 생각을 계속 나 자신한테 반문했다. 애초에 '노력파'라 머리의 회전력이 빠른 편이 아니었고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사고의 체계가 구체적인 것에서 추상적으로 이야기하는 패턴이 많아서 그 반대의 패턴으로 사고를 기본으로 하는 컨설팅 업계와 나랑 매칭이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크립트를 만들고 케이스 스터디도 준비했지만 어차피 떨어질 테지만, 사회 초년생일 때 이상을 가졌던 컨설팅 업계에 그래도 도전해 보는 것에 의미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 가볍게, 또 생각보다 준비한 시간도 많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4월 말부터 이직 준비를 해서 벌써 6월 말이되었다. 이직을 진짜 하고 싶어서라기보다는 나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내 시장 가치가 어떤지 확인하기 위해서 시작한 것이지만 시간이 대략 2달 정도 흐르면서 지쳐있었다. 지금 내가 응모하고 있는 기업은 이 회사밖에 없다. 지금 마인드도, 이 회사에 떨어진다면 지금 회사에서 2년 채우고 이직을 '제대로' 다시 준비할 생각이라서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빨리빨리 끝났으면 하는 바람일 뿐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1차를 합격한 것이다.
■반성점 및 2차 면접을 대비하여
2차 면접은 시니어 매니저가 나온다고 한다. 붙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지만, 기왕 기회가 주어진 것 열심히 하려고 한다. 특히, 케이스 스터디는, 나의 부족한 약점 중 하나인 사고 체계를 조금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면접이 끝나더라도 일상적으로도 계속 이를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각설하고 1차 면접에 대한 반성점을 정리하여 다음 주에 있을 2차 면접을 대비해야겠다.
1) 직무경력서를 바탕으로 스크립트 재구성
이번 면접은 철저히 직무경력서를 바탕으로 질문이 들어왔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을 바탕으로 준비를 했기 때문에 면접관의 질문에 '여유 있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의미있게' 대답하는 것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다음 면접은 직무경력서를 바탕으로 스크립트를 재구성해야겠다. 비단 스크립트뿐만 아니라 이를 계기로, 직무경력서도 다시 써야지!
2) 질문에 대한 제대로 된 답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야하는데, 이에 대한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사고 체계를 검증하고 싶어서 일본에 오는 한국인 관광객은 다른 나라에 비해 객단가가 낮은데 높이는 방법으로 어떤 데이터를 활용하면 좋을지?라고 물어봤는데 데이터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도 하지 못했다. 단순히, 객단가를 높이는 방법으로 한국인 관광객들 중에 20~30대가 많은 것 같으니 문화 체험을 좋아하는 그들의 특성을 살려서 문화 체험이 가능한 숙박시설이나 투어 중에 그러한 것을 늘리면 좋지 않을까요?라고 이야기 했다. 데이터를 제시해 달라고 했으니 데이터에 대해 이야기했어야 했다!
3) 사고체계
정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고회로로 이야기하는가가 중요한 것이 컨설팅 업계의 면접이다. 예를 들어 아까 전, 일본에 오는 한국인 관광객은 다른 나라에 비해 객단가가 낮은데 높이는 방법으로 어떤 데이터를 활용하면 좋을지? 에 대해서 물어봤을 때도, 우선은 세그먼트 예를 들어 세대별 수입 관련 데이터를 취득하여 부유층 중에서도 시간의 여유 유무로 봤을 때 여유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즉 여행에 대해서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된 부유층에 관련된 데이터를 얻어서 이 타겟층으로 하여 정성적인 데이터로 그들이 어떤 여행지를 원하는지 특성이 무엇인지 파악을 하여 그러한 고객들의 여행을 늘린다고 하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사실, 면접관도 이런 식으로 이러한 답변을 원했습니라고 친절하게 이야기해 줬다. 그러면서 다음에 혹시 면접의 기회가 있을 때는 이런 식으로 이야기해 보세요라고 조언까지 해줬다. 마사니! 컨설턴트였다.
끝으로, 7월이 시작되었다. 월초라 일이 많을 것 같은데 그 속에서도 면접을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도 전략적으로, 재미있게 2차 면접에 임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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