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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전 일본살이 일기] 하루의 모습
이번 달은, 분명히 쉬어가는 달이라고 정의했는데 쉼 없이 하루하루가 끝나는 느낌이 드는 것은 왜 일까?
하루를 3가지로 정리 하자면, 다음과 같다. 식사, 일, 운동. 그 사이사이에 독서를 하거나 유튜브를 조금씩 본다.
직장인의 삶은 똑같겠지?
물론 위에 설명한 것처럼 하루가 단순해 보이지만, 여러 상념들이 뒤죽박죽 섞여 있는 것이 현실이다. 비단 일뿐만 아니라.
운동 끝나고 집 가는 길. 기숙사를 떠나 언제 이사 준비를 할지 고민하거나, 코로나로 인해 조용해진 밤거리를 보면서 매일 반복되는 이 밤거리가 언젠가는 추억이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
의미 없이 하루가 끝나는 것 같아도, 이러한 생각들이 하루의 모습을 채우고 또 나름 의미 있는 하루를 만들어주고 있다.
그리고 단순히 이러한 개인적인 생각뿐만 아니라, 일에 대한 생각, 사외 활동으로 하고 있는 코트라 멘토에 대해서도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좀 더 좋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그들에게 선한 영향을 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또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 속에서 조용하고 단조로운 하루에 기쁨의 파동이 크게 생겨서 사랑스러운 하루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2회전 일본살이 일기] 하루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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