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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취업/일본이직] 조조타운(zozotown) 그로스애널리스트 1차 면접후기

도쿄뱅 2023. 11. 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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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취업/일본이직] 조조타운(zozotown) 그로스애널리스트 1차 면접후기


 

목차

■결과

■면접 후기

■면접 질문

■다음의 전략

 

 

■결과

현재 IT전문 에이전트 geekly를 사용해서, 기업에 응모하고 있고 에이전트에서 추천받은 아래의 직무에 응모하여 서류를 합격하여 면접을 봤다. 

https://hrmos.co/pages/zozo/jobs/000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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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테스트는 딱히 없이 바로 면접을 봤는데 결과는 다음과 같다.

■면접 후기

면접은 인사담당자 1명과 서비스 그로스팀 디렉터랑 매니저 한 명씩 총 3명이 면접에 참가했고 면접시간은 역질문 시간 포함해서 1시간이었다. 여기서 역질문 시간은 5분 정도였다.

 

저번 아마존에 이어서, 이직 준비를 시작하고 두번째 면접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저번보다는 훨씬 답변을 잘했다고 생각했다. 질문의 깊이는 얕았지만 업무상 꼭 확인해야 할 질문들이 있었고 그런 것들을 큰 막힘없이 답변했다. 내 느낌상 반응도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로는 1차에서 떨어졌다. 저번보다 그래도 성장했다고 생각해서 크게 낙담하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 왜 떨어졌는가에 대한 분석은 '다음의 전략' 부분에서 후술하려고 한다. 

 

■면접 질문

인사담당자 

1. 왜 일본인가?

2. 이직이유는?

3. 조조에 이직을 희망하는 이유는?

4. 조조 관련 서비스를 사용해 본 적이 있는가?

 

서비스 그로팀

1. 통계학 관련 지식이 얼마나 있는지, 업무상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2. window 함수를 사용하는데 그러한 조금 복잡한 쿼리 사용해도 문제없는지?

3.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는지?

4. 조조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고 싶은지? 

5. 프로그래밍 언어를 학습할 때 어떤 식으로 하는지?

6. 쿼리를 짤 때 어떤 식으로 짜는지.

7.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김상의 장점은?

8. 진척관리할 때 어떻던 것을 주의를 하는지

9. 김상이 분석한 리포트는 누가 활용하는지?

10. UI 관련 개선도 해본 적이 있는가?

 

 

■다음의 전략

이번에 면접에 떨어진 이유가 위에서 공유한 면접 피드백과 직결된다. 경험과 스킬은 괜찮은데 내가 실현하고 싶은 것을 회사에서 이룰 수 없을 것 같다고 판단했기에 불합격이 된 것이다.

 

이번에 떨어진 요인으로 가장 큰 것 중 하나가, 직무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 같다. 위의 질문에서도 나타나는 것이지만 이번에 지원하는 업무가 UI, UX 개선을 위한 데이터 애널리스티인 것이다. 하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클라이언트들의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여러 캠페인을 제안하고 결과 등을 데이터로 서포트하는 데이터 애널리스트이기 때문에 이번에 지원한 직무 경험과는 거리가 있다. 지원하는 직무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내가 조조에서 하고 싶은 것, 커리어 비전 같은 것을 지금 직무에 중점적으로 맞춰서 이야기를 했으니 상대방은 의구심을 가진 것이 당연하다.

 

마지막에 디렉터도 그 의구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김상이 원하는 직무랑 우리 회사에 들어와서 하게 될 직무에 대해서 차분(差分)이 있는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물어봤을 때 전체적인 맥락에서 데이터 애널리스트가 하는 일은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큰 문제없다고 얼버무렸고 그것이 결국에 잘 설득이 되지 않았던 것 같다. 

 

내 솔직한 심정으로는 UI를 개선하기 위한 애널리스트이던지 캠페인 효과 등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던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하느냐에 대해서는 중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디렉터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경험해 왔던 것은 조조타운 내에 다른 부서가 있어서 거기서 하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왜 굳이 우리 부서에서 뽑아야 하는지 의구심이 들었던 것이다.

 

이번 경험을 통해서, 위에서 언급한 직무에 대한 이해는 물론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다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했다. 예를 들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가 중요하지 않고 일단 그 회사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면, 굳이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너무 키워드를 맞출 필요 없이 그 회사에서 관련 직무로 할 수 있는 것을 중점으로 생각해서 거기에 맞춰서 준비를 하는 것이 나를 합격으로 이끄는 지름길 아닐까 싶다.

 

마지막으로, 면접관은 생각보다 더 친절하고 내 편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그렇기 때문에 의구심이 드는 것은 여러 번 물어본다. 이때 똑같은 대답만 반복한다면 면접관이 주는 기회를 놓쳐버리는 것과 같다. 다시 말하자면, 그들이 반복해서 물어보는 것은 정말로 중요한 질문이자, 기회를 주는 것이다. 쉽지 않지만, 이를 알아차려서 어떤 부분에 대해서 그들이 의구심을 갖고 있는지 이해하고 내용을 바꿔서 답변할 필요가 있다. 특히 나처럼 단기 이직이라면, 이 사람이 우리 회사 들어와서도 또 이직하는 것 아니냐라는 불안을 심어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 부분에 관련해서는 그런 의미에서도 이전 회사에서 지금 회사는 왜 이직을 했고 또 지금 회사에서 우리 회사로 왜 또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지 이 연결의 흐름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예를 들어, 나는 지금 회사가 다양성을 존중해 주는 회사라서 전회사에서 지금 회사로의 이직을 생각했고 지금도 그것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조조타운은 지금 회사보다 다양성이 부족한 회사라서 그런 부분도 우리 회사에 와서 실망하는 것은 아닌지 등 불안함을 더 키워주는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취업/일본이직] 조조타운(zozotown) 그로스애널리스트 1차 면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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