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취업/일본이직] 문과가 IT 업계에 가고 싶다면? 결국은 영업직!
안녕하세요. 오사카뱅입니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기술이 없는 문과 출신은 미래에 대해서 불안하기 쉬운데요. 그래서 인지 프로그래밍을 배워서 IT 업계에 문을 두드리는 문과 출신의 사람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대학교 내내 프로그래밍 등 기술을 배워온 이과와 이제 막 기술을 배우려는 문과, 경쟁력이 있을까요? 그리고 프로그래밍을 배워도, 제대로 배우고 있는지 또 배우고 있기는 하는데 어려워서 잘 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미래에 전망이 밝은 IT 업계에는 취직을 하고 싶고,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문과는 결국에 IT 업계에서도 '영업직'에 응모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서비스 기획 등 문과직종이 노릴 수 있는 다른 직무도 존재하지만 그 문이 무척 좁고 또 그만큼 날고 긴다는 엘리트들이 모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결국 만만한(?) 영업직을 노릴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IT 업계 영업직도 다른 업계의 영업직에 비해 입사하기 어려운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IT업계 자체가 장래성, 비전이 있기 때문에 다른 업계와 비교해서 경쟁률이 높은 편이죠.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IT가 좋아서가 아니라, IT 지식에 대한 이해나 깊은 흥미를 '면접'에서 보여줄 수 있느냐가 면접에서 더욱 차별화를 보일 수 있는 Key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문과라면 한 번 쯤을 생각해봤을 'IT업계의 영업직'에 대해서, 그 안에서도 지원동기 쓰는 방법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IT 영업직 지원동기 쓰는 법
(참고 : axxis.co.jp/magazine/55127)
면접도 마찬가지이지만, 지원동기 (ES)를 쓸 때도 많은 사람들이 쉽게 범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만을 말하는 것, 내가 쓰고 싶은 것만 쓰는 것. 하지만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읽고 싶고, 상대방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착각하시면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여기서 상대방에게 맞춘다는 말이, 나를 버리고 상대방에게 전부 맞춘다는 말이 아닙니다. 애초에 그 회사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했다는 것은 자신의 직업관, 가치관과 매칭된다는 전제 하에서 그 회사를 선택한 것이죠. 그 전제 하에서, '효율적'으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궁금해할만한, 관심을 가질만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이런 장점이 있으니깐 이걸 어필해야지" 라기 보다는 "이 회사에서는 이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니깐 이 장점을 어필해야지" 라는 것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렇다면 지원동기를 읽을 때, 들을 때 면접관은 무엇에 중점을 둘까요? 면접관마다 개인차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크게 3가지 포인트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왜 이 업계인가, 직종인가?
2) 그 중에서도 왜 우리 회사인가?
3) 과거의 어떤 경험이나 실적, 스킬을 활용할 수 있는가?
1) 왜 이 업계인가, 직종인가?
왜 IT 업계인가? 단순히 IT 업계가 좋아서, 관심이 있어서는 초등학생들이 답할만한 수준이죠. 그리고 IT 업계라고 해도 너무 포괄적이어서 그 중에서도 예를 들어 왜 EC 업계인가, 통신 업계인가 등 세부적인 업계가 나눠지니 그 업계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를 더욱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죠. 우선 저는 이런 식으로 접근을 해봤습니다.
<예>
IT업계인 이유는, 저의 원동력이 '도전'이기 때문입니다. 디지털화 시대에 가장 급변하는 업계가 바로 'IT 업계'라고 생각합니다. 변화가 극심하다는 것은 그만큼 도전의 기회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IT 업계에서 일하면 그 어떤 업계보다 많은 도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 중에서도 왜 '영업'인가? 라는 이유에 대해서는
<예>
저는 도전을 좋아하지만, 단순히 도전에서 끝나지 않고 '성과'라는 결과를 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법인영업'으로 일하면서 클라이언트에 IoT,클라우드,세큐리티 등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클라이언트의 DX는 물론 눈에 보이는 큰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2) 그 중에서도 왜 우리 회사인가?
IT업계에 속한 회사는 2020년 10월 기준 43,006사라고 합니다. 수 많은 IT 회사 중에서도 왜 우리 회사인지 말할 수 없다면, 면접관은 '이 사람은 굳이 우리 회사가 아니여도 되잖아'라고 속으로 생각해버리죠. 면접관은 진심으로 자신의 회사에서 일할 인재를 뽑으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왜 우리 회사인가?"라는 질문에 명확하게 대답할 수 있다면 채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도, 필요한 것이 응모기업에 대해서 자세히 알 필요가 있죠. 기업 분석이 중요한 이유도 이러한 이유죠. (기업분석하는 방법 정리해놨으니 한 번 참고해주세요~) 기업의 IR 정보나, 홈페이지, 상품, 서비스 평판, 모든 정보를 열심히 읽어보며 정보 수집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기업 이외에는 생각할 수 없어 라는 지원동기를 제대로 만들어봅시다.
<예-소프트뱅크>
3) 과거의 어떤 경험이나 실적, 스킬을 활용할 수 있는가?
여기서도 내가 이 경험이 있으니까 어필을 해보자가 아니라, 과연 면접관은 IT 영업직에 어떤 경험, 스킬을 요구하는지 생각을 해보고 써봅시다. IT 영업직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킬이 3가지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논리적 사고력 능력. 그리고 영업은 결국 '숫자'라고도 할만큼 '숫자'를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영업은 거래처의 이익을 높여줌으로써, 자사의 영업이익을 높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낸 성과를 '숫자'로 어필하는 것으로 그 사람의 스킬이나 노하우를 이해하기 쉽고 이는 채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차별화된 지원동기를 쓸 수 있을까요?
인기 높은 IT 영업직. '차별화'는 필수이죠. 차별화할 수 있는 포인트는 다음 3가지 입니다.
1) IT 영업 / 지원동기는 자기분석이 중요
2) 숫자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자
3) 업계에 관한 경험을 적자
1) IT 영업 / 지원동기는 자기분석이 중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기업분석 하기 전, 전제되는 것이 자기분석인 것은 다 알고 계시죠? '자기분석'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면접에서 필패합니다. 운이 정~~~말 좋게 합격하더라도, 결국 이직을 생각하게 되어있습니다. 급할 수록 돌아가야합니다. '자기분석'은 가장!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희는 연기자가 아닙니다.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이라면, 자기분석이 되어있지 않더라도 연기를 해서 잘 위기를 모면할 수 있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연기를 하면 금방 들통나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수 천 명 이상의 지원자를 본 예리한, 면접관의 스캔에 그냥 넘어갈 일이 없죠. 자신을 잘 알고, 자연스럽게 행동함으로써 덜 긴장하고 안정감을 가진 채로 면접에 임할 수 있습니다. 잊지마세요!
자기 분석에는 3가지 요소를 주목합시다.
1. 자신의 장점, 단점 파악하기. 남들이 생각하는 당신의 장점, 단점
=>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이에 더 나아가서 남들이 생각하는 당신의 장점과 단점을 생각함으로써
직업 적성을 알 수 있고, 면접에서 자신감있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2. 장래의 비전을 명확하게 하기
=> 비전에 대한 질문은 면접에서 반드시 물어보는 질문이죠. 비전이 있는 사람, 비전이 없는 사람. 누구를 뽑고 싶습니까?
비전이 있는 사람은, 열정이 있습니다. 또 면접장에서 그 열정은 반드시 보이기 마련입니다.
3.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자
사람은 '스토리'에 이끌리게 되어있습니다. "나는 이런 장점이 있습니다" 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 스토리를 더해서 말한다면 더 기억에 남겠죠?
2) 숫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저는 공부를 열심히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저는 하루에 10시간씩 공부를 해서, 반에서 1등을 했습니다"
어떤 문장이 더 기억에 오래남을까요? 당연히 후자 입니다. '영업'은 '숫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결론은 퍼스트죠? 처음에 자신이 낸 성과를 이야기 하고 아까 전 이야기했던 스토리! 어떤 노력을 해서, 그 성과를 냈는지 말하면 단 번에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습니다. 결과와 과정을 자신의 말로 이야기할 수 있는 능력. 이는 비즈니스의 기본 중에 기본. 영업의 기본 중 기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3) 업계에 관한 경험을 적자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지금 같은 시대에, 관련 경험 있는 사람을 뽑을까요? 아니면 과감하게, 관련 경험이 없는 사람을 뽑을까요? 전자의 경우가 훨~~씬 많죠. 만약 영업직 경험이 없더라도 '영업'이랑 비슷한 경험을 해봤다는 것 이를 어필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웹 마케팅을 경험했는 것을 어필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웹 마케팅도 '숫자'를 분석하여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어필할 수 있죠.
지금까지 글을 읽어왔는데, 갑자기 문득 드는 의문. 나는 애초에 IT 영업과 적성이 맞을까? 라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밑의 사진에 IT 영업직에 필요한 적성, 마인드가 적혀있습니다. 자신이 해당하는지 확인해보세요. 예를 들어, IT 업계에서 일하는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에 대해서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은 공부를 좋아합니까? 그리고 법인영업의 경우 감성적인 사람보다 논리적인 사람을 선호하는데, 당신은 논리적인 사람입니까? 등 이런 질문을 자신한테 해볼 수 있죠.
어떠신가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나요?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 눌러주세요!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이상, [일본취업/일본이직] 문과가 IT 업계에 가고 싶다면? 결국은 영업직! 지원동기 쓰는 팁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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