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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멘토 오사카뱅] 문과여 DX 인재가 되자! (저번 편에 이어서)

도쿄뱅 2021. 6. 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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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멘토 오사카뱅] 문과여 DX 인재가 되자! (저번 편에 이어서)

 

 


 

안녕하세요. 온라인 멘토 오사카뱅입니다.

 

 

이번 편은 저번 편에 이은 연재 글입니다.

(DX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미 깨닫고 계시는 분이시라면, 저번 편을 생략하고 이번 편만 보셔도 문제없습니다. )

 

그래도 간단하게 한 번 더 정리해드리자면,

일본 취업을 준비하는 저희들은 DX 인재가 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대략적으로 두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 현재 일본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인재가 DX인재입니다.

두 번째, 외국인인 저희는 '언어'로 자국민을 뛰어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DX 인재가 될 수 있을까요?

 

※이 글은 문과 출신의 오사카뱅이, 어떻게 하면 문과가 DX 인재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적어내려가는 글입니다. (이과분들에게는 별 도움이 안될 것 같네요 ㅠ)

 

목 차 

1. 문과 출신, DX 인재가 되기 위해 어떤 능력이 필요한가?
2. DX 인재가 되기 위해서 오사카뱅이 하고 있는 것은?
3. 꼭 DX 인재가 되어야 할까?

 

1. 문과 출신, DX 인재가 되기 위해 어떤 능력이 필요한가?

 

1번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전에, '문과 쪽 DX인재'란 표현이 애매한 것 같아서 구체적인 직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액센츄어 IT 컨설턴트, 세일즈 포스 SaaS계 영업직, 라인의 기획직, 소프트뱅크의 비즈니스 프로듀서, Netapp의 커스터머 석세스, 덴츠 디지털의 디지털 마케터직 등이 있겠네요.

 

어떠신가요?

 

아 문과 쪽 DX 인재는 ~기업의 ~직종이 있구나 라고 이미지가 잘 잡히시나요!

 

간단히 말해서

 

DX 인재란 데이터를 사용하여 비즈니즈 모델 그 자체나 사내의 업무 효율화를 실현하는 인재를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문과형 DX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요?

 

(눈치 빠르신 분들이라면, 벌써 눈치채셨겠지만 위의 나열한 기업이나 직종은 모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기업, 직종입니다. 다시 말해서 기업의, 문과형 DX 인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그만큼 구직자들에게도 인기가 많기 때문에 쉽게 들어가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

 

 

1.1 발상력(発想力)

문과형 DX 인재에게 요구되는 것이 '발상력'입니다.

프로그래밍 등의 실제적인 기술이 부족하더라도 어떤 IT 기술이 있고 이를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 생각하는 능력. 이것이 발상력인 것이죠.

(같이 보면 좋은 유튜브 동영상도 공유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odhO2UStBg

 

엑센츄어의 IT 컨설턴트를 예로 들어봅시다.

 

A라는 소매업계 회사를 DX 시키기 위해서는, A가 어떤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그렇다면 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해서 필요한 더 선진적인 시스템을 소개하는 등의 과정에서 'IT 기술에 대한 이해'와 이를 활용하여 어떤 가치를 창출할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1.2 디지털 리테러시(digital literacy)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또는 디지털 문해력은 디지털 플랫폼의 다양한 미디어를 접하면서 명확한 정보를 찾고, 평가하고, 조합하는 개인의 능력을 뜻한다. 위키피디아

 

생소한 용어일 수 있는데, 일본에서 IT와 관련된 일에 종사하시는 분이라면, 이 단어를 1번 이상은 들어보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IT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어떤 IT기술이 있는지 알고 있어야겠죠? 그리고 단순히 알고 있는 것만이 아니라 정확히 이해를 해서 어떤 방면에서 어떤 기술을 활용하면 효과(가치, 이득)를 낼 수 있을지 생각해야겠죠. DX 인재가 된다는 것은, 끊임없이 리테라시를 축척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1.3 사고력

디지털 리터러시가 충분히 있는 상태에서, 차별화된 발상력을 가지기 위해서 전제되는 것이 이 '사고력'입니다. 

 

디지털 시대에 끊임없이 정보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검색으로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런 시대이기 때문에 필요한 것이 생각하는 능력, 사고력이죠. 디지털 리터러시를 어떻게 융합하여, 단기간에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지?(효율성) 문과형 DX 인재에게 요구되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도, 예를 들어 단순히 라면 가게에서 라면만 먹고 오는 것이 아니라 객단가, 회전율, 좌석 가동률, 좌석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그 라면 가게의 1일 매출을 생각해보는 등 일상생활에서부터 '생각하는 힘'을 기를 필요가 있습니다.

 

※1번 글의 내용은, 전직 시장 만족도 1위, 엔 재팬의 한 매니저가 이야기하시는 것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저도 이 분 생각이랑 비슷해서 참고했습니다. )

https://style.nikkei.com/article/DGXMZO69756760Y1A300C2000000/

 

文系出身でも「DX人材」 アナログ経験をITと掛け算|出世ナビ|NIKKEI STYLE

新型コロナウイルスの影響などで転職者の採用に慎重な企業が増える半面、「DX(デジタルトランスフォーメーション)人材」へのニーズは高い。そもそも「DX人材」とはどのような人を指し

style.nikkei.com

 

한국어로 번역된 것 읽고 싶다고 하시면, 비슷한 내용으로 번역해둔 제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https://osakabang.tistory.com/252?category=788468 

 

[일본 트렌드] 전직시장에서 큰인기인 DX 인재, 문과 출신도 OK! 요구되는 것은 발상력

[일본 트렌드] 전직시장에서 큰 인기인 DX인재, 문과 출신도 OK! 요구되는 것은 발상력 안녕하세요~ 오사카뱅입니다. DX에 관심이 있어서 DX 관련 기사를 많이 읽고 있는데요. 하지만, 단순

osakabang.tistory.com

 

 

2. 문과형 DX 인재가 되기 위해서 오사카뱅이 하고 있는 것은?

 

참고로 제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저는 올해 5월부터 유통업계 디지털 마케팅 부서로 이동했고, 외부 강사를 통한 IT 컨설턴트 연수에 참고하고 있습니다. DX의 중요성에 대해서 올해 1월부터 뼈저리게 느껴서, 이와 관련된 자료 조사, 공부 등을 하고 있습니다. 즉, 저도 DX 인재가 되기 위해서 수양하는 과정입니다

 

2.1 사고력, 발상

 

 

 

사고력, 발상력을 키우기 위해서 위의 책을 여러 번 읽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신문 기사'를 이해하거나 업무에 적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사와의 커뮤니케이션에도 생각난 것을 바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할까를 생각해서, 상대방에게 어떤 내용을 어떤 식으로 전달하면 '잘' 전달될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행동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페르미 추정과 관련된 문제를 하루에 하나씩은 풀려고 하고 있습니다.

 

+ 추가적으로

디지털 시대에 모든 것이 데이터가 되는 시대가 도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데이터 분석' 능력이 기본이라고 생각해서 SQL을 올해 5월부터 공부 중입니다. (SQL은 사고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데이터 베이스에서 어떤 데이터와 어떤 데이터를 활용하면 어떤 분석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는지 등)

 

막연히 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있으신 분을 위해 아래 글 공유합니다.

https://brunch.co.kr/@minu-log/4

 

데이터 분석, SQL만 잘 다뤄도 먹고 들어갑니다.

데이터를 분석하려면 데이터 추출부터 | 이전 글(마케터의 데이터 분석 공부,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나요?)에서 데이터 분석을 깊게 공부하고 싶은 분이라면 R이나 파이썬(Python) 등 프로그래밍 언

brunch.co.kr

 

또 SQL 공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다음 사이트를 공유합니다. (어차피 일본에서 일할 것이라면, 일본어로 배워봅시다.)

https://prog-8.com/lessons/sql/study/1

 

SQL 学習コース I | Progate

Progateはオンラインでプログラミングを学べるサービスです。プログラミングを学んでWEBアプリケーションを作ろう。

prog-8.com

 

 

2.2 디지털 리테라시

디지털 레 터라시는 꾸준히 공부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래의 여러 사이트를 참고해서, 여기서 2~3군데만 꼽아서 글을 읽고 있습니다.

 

https://www.nikkei.com/columns/wappen_RFggVFJFTkQ

https://www.itmedia.co.jp/keywords/digital_transformation.html

https://markezine.jp/

https://digitaltransformation.co.kr/dx-trend/

 

3. 꼭 DX 인재가 되어야 할까?

 

한 때 세계에서 이름을 떨치는 일본. 하지만 디지털 시대에서 점점 뒤떨어지고 있는 일본. 이게 일본의 현실입니다.

이런 일본도 위기를 의식하고, 느리지만 조금씩 변화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변화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DX.

 

 

 

위의 수치를 봐주세요.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엔 에이전트에 있어서 DX 인재 구인 수를 비교하면, 20년 4월~6 월기는 기획, 관리직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11배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그 후, 코로나의 영향이 조금 안정되고 1년간의 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채용 계획을 다시 세운 10월쯤부터, '역시 디지털이 중요하다', 디지털 관련 매출을 늘리자'라는 방향성으로 20년 10,12 월기의 DX관련의 영업계 구인수는 전년 동기비 10배 이상이 되었습니다.

기왕 일본에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그 나라가 가장 필요로 하는 곳으로.

불안한 외국인의 입장에서, 미래가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는 곳으로 취직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물론, 문과형 DX인재가 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서 코르페니쿠스적 발상의 전환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길을 선택할지는 개인의 몫입니다.

 

최근의 기업 결산에서 순이익 일본 1위를 빛낸 소프트뱅크에서는 전사원에게 통계학을 배우게 하고 테스트를 치게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왜 갑자기 통계학?

 

이라고 의문이 들 수 있지만, 데이터를 조금이라도 배워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데이터의 꽃은 결국 수학이고 통계학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프트뱅크는 데이터 시대를 대비하여 전 사원들에게 데이터를 이해할 수 있는 지식을 함양시키고 있는 것이죠. (이과, 문과 상관없이 인사 쪽에서도 영업 쪽에서도 교육을 시킨다고 합니다. ) 그리고 로지컬싱킹(사고력)과 관련하여도, 소프트뱅크의 연수나 소프트뱅크 아카데미에서 필수적으로 배운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일본에서 어떤 인재가 되고 싶은가요? 인정받고 싶으신가요? 활약하고 싶으신가요?

 

제가 말한 것은 일본에서 인정받고 활약하는 유일한 정답은 아니지만, 하나의 방향성으로써 제시합니다.

 

혹시 DX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저랑 같이 DX 인재가 돼서 일본에서 활약해봅시다! 그리고 서로 정보를 공유합시다!

저는 제가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댓글로도, 쪽지로도 많이 알려주세요~

 

이상, [온라인멘토 오사카뱅] 문과여 DX 인재가 되자! (저번 편에 이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글이 벌써 마지막 글이네요 ㅠㅠ

다음 글은 딱딱한 글보다는 조금 더 실용적이고, 재미있는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온라인멘토 오사카뱅] 문과여 DX 인재가 되자! (저번 편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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