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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출판 계획] 92년생 오사카뱅의 일본에서 With 코로나

도쿄뱅 2021. 5. 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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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출판 계획] 92년생 오사카뱅의 일본에서 With 코로나

 


92년생 오사카뱅의 일본에서 with 코로나

 

 

프롤로그

 

글을 쓰게 되는 이유

 

 책출판이 무산되었다! 오사카로 출근합니다(가제)로 팀원을 나 포함 9명을 모아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팀원 간의 불화로 나는 책임을 지고 리더를 그만두기로 했다. 이 불화는 순전히 하나의 계기에 지나지 않았다. 글을 거의 써본 적도 없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용감하게’ 책을 출판하고자 했으니, 리더였지만 이대로 책이 출판이 될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리더 체질이 아닌 내가 온갖 일을 도맡으며 힘겹게 이끌어오면서 심적으로 지치기도 했다. 

이렇게 열심히 브레인스토밍하면서 정리도 했는데... 하지만 이 날이 불화의 시작이였지

 혹시라도 프로젝트의 팀원이 이 글을 본다면 “무책임하다”라고 할 수 있지만 나는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그래도 글에 대한 애정과 열정은 여전히 꺼지지 않았다. 경험이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의미 없는 경험은 없다고 생각한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도 많은 것을 배웠고, 이 경험을 살려서 '30페이지의 전자책’ 출판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한다. 장기 프로젝트는 사람을 지치게 한다. 하지만 30페이지의 전자책이라면 빠르면 2~3달 안에도 출판이 가능하다. 

 

 ‘잘 팔릴까?’라는 걱정도 있다. 그런데 잘 팔리지 않아도 어떤가! 전자책이 쌓이면, 출판사와 협상해서 책 출판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생각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낳는다. 이 믿음으로 '92년생 오사카뱅의 일본에서 With 코로나’ 글은 시작된다. 

 

 

어떤 내용인가?

 

 제목에 답이 있다. 키워드로 굳이 나누자면, ‘92년생’, ‘오사카뱅’, ‘일본’, ‘코로나’다. 나에게 있어서 92년생은 상징적이다. 인구 구조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낀세대’라고 불린다. 급변하는 입시제도, 과도기를 달리고 있던 군대 문화, 높은 청년 실업률 등을 경험하면서 누군가는 불쌍한 존재로서 우리를 바라보는 것 같다. 하지만 92년생 지코가 보그 코리아와 인터뷰에서 그는 92년생의 특징을 이렇게 이야기했다. 

출처 : 보그 코리아

 

뉴미디어와 올드미디어의 혜택을 동시에 받은 거다. 우린 아날로그도 알고 디지털도 안다. 그 장점을 전부 흡수한 세대다. 그게 굉장한 무기다.

 

 나도 크게 공감했다. 그렇다. 우리는 ‘아날로그’와 ‘디지털’도 잘 안다. 한 때 필름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며, 또 그 사진을 인화해서 보면서 아날로그의 맛을 느꼈고 디지털카메라로 빠르게 순간순간을 포착하는 재미를 알았다. 낀세대에는 ‘불쌍함’이 내포되어 있을 수 있지만, 나는 92년생을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만끽세대’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생각이나 경험이 풍부하다고 자부한다. 

 

 앞으로의 이야기는 그러한 92년생인 나 오사카뱅('뱅'은 별명이고, 오사카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오사카뱅이라고 브랜딩했다)이 타국 일본에서, 지금 이 시대의 가장 큰 화두인 ‘코로나’와 마주하며 나아가는 이야기이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은, 코로나로 인해 수많은 변화와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이를 생생하면서도, 다양한 시각에서 전달하려고 한다. 독자 여러분이 내 글에서 약간의 정보소소한 재미를 얻어간다면, 그걸로 더 행복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연재 계획

 

 연재 계획은 오늘(2021.5.29) 프롤로그를 쓰고, 다음 주부터 주 3일씩 연재하려고 한다. 그리고 30페이지 분량이 만들어지면 8월 중순 혹은 말 경에 ‘전자책’ 출판 사이트에 올리도록 하겠다. 앞으로 2~3개월 잘 부탁한다. 이 글은 티스토리, 내 개인 홈페이지, 브런치에 연재할 계획이다. 

 

개인 홈페이지 : http://byentertainment.x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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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절이란? if절은 우리가 모두 알다시피 ‘조건문이다. 비슷한 예로 case, decode 등이 있다. -사용법- IF(조건, ‘참’,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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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나를 브랜딩하기 위해서, 티스토리보다 더 정제된 글을 쓰려고 만들었다.)


[전자책 출판 계획] 92년생 오사카뱅의 일본에서 With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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