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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멘토 오사카뱅] 일본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도쿄뱅 2021. 1. 3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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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멘토 오사카뱅] 일본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본어 실력 최상급이시라면 이 글을 굳이 읽으실 필요 없습니다>

 

목 차

1) 일본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2)언어에 대한 생각

3)일본어 실력을 더 늘리기 위한 방법은?

4)오사카뱅에게도 여전히 일본어는 뛰어넘어야할 산

 

 

안녕하세요. 온라인 멘토 오사카뱅입니다.

오늘은 [온라인멘토 오사카뱅] 일본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이라는 주제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1) 일본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여러분, 일본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가요? 영어 실력, 포텐셜, 자신감 등 딱 정해진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연코 '일본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부족한 일본어 실력에 비해 우수한 영어 실력으로, 뛰어난 IT기술로 활약하고 계신 분도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분들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회사에서 일한다는 것은, 결국 누군가와 부대껴서 일한다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커뮤니케이션 능력, 즉 일본어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단적인 예로, 제 지인한테 들은 이야기이지만 한국어로 대화 했을 때 엄청 지식이 많고 똑똑하다고 느껴지더라도, 그것을 일본어로 표현하지 못하면 회의조차도 참가 못하는 한국인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를 계속 반복하고 있는 것일지 모르겠습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730629&memberNo=40848952 => 평가 기준이 협동성, 소통능력, 예절이라면 당연히 일본어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2) 언어에 대한 생각

언어 실력이라는 것이 사실 애매모호합니다.

 

그래서 지금 제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에서도,

 

1. 난 일본어 잘 못해

2. 난 웬만큼 일본어를 해

3. 일본어 실력이 정체되어 있어

4. 난 일본어를 잘해

 

등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계실 것입니다. 재일한국인이나, 일본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거나 혹은 엄청 노력하셔서 일본어 실력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일'할 때 "당신은 일본어적으로 전혀 문제 없네요. 일본인인줄 알았어요."라고 듣는 레벨이라면 이 글을 굳이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분들은 제 개인적으로 극소수가 불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글은 저번 편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1)에 해당되시는 분들 위한 글이고 그 중에서도 난 웬만큼 일본어를 해, 일본어 실력이 정체되어 있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특히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에 해당하시는 분들 즉, 웬만큼 일본어를 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웬만큼 일본어를 한다는 것이 어느정도인가요?

 

보통 '웬만큼'이라는 말이 붙으면 일상수준의 대화 레벨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렇게 자신감을 얻게 된 이유는, JLPT 성적이나 주변의 일본인 친구들에게 들어서 그런 것이겠지요. 언어에 대해서 자신감을 갖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거기에 빠져서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생깁니다. 그것도 입사후부터 바로입니다! 주변에서 일본어 잘한다 라는 이야기만 듣고 일본 취업에 도전해서, 운 좋게 성공해서 입사 전에 일본어를 공부하지 않으면 고생길 시작입니다. 생각해봅시다. 일본인 친구들의 "너 일본어 유창하다. 잘한다"라는 말은 인사치레인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일본인이 한국어 조금만 말할 줄알면 "어 너 한국어 잘하네"라고 말하지 않나요? 그런데 그게 '회사 생활'이라고 생각해보면, 또 관점이 바뀌게 될 것입니다. 비단 일이 아니라 여러분은 일본인 친구와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일본어를 술술 말할 수 있나요? 아, 여기서 전제가 되는 것은 역시 일본쪽 정치, 경제, 문화가 아니라 한국에 대해서 입니다. 우리가 나름 잘 알고 있는 한국 문화에 대해서 일본어로 일본인 친구가 이해하기 쉽게 잘 말할 수 있는지, 단어에 막힘 없이 술술 나오시는가요? 다시 말해,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일상대화' 수준은 생각보다 그 레벨이 높습니다.

 

그래도 난 잘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빠른 시일내에 일본인 친구랑 그런 대화를 나눠보세요. 혹은 전화 일본어에서 그런 수업을 참가해서 이야기 나눠보세요. 생각보다 많이 어렵고 실력이 부족한 자신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웬만큼 한다는 수준에서 과신하시지 마시고 더더 일본어 공부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일본인 친구들과 대화하면 준 네이티브 수준, 혹은 네이티브 수준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절대 그 레벨이 아닙니다. 왜 그렇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지 물으시면, 이직을 준비하면서 여러 면접을 봤을 때 때로는 말하고 싶은 것도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얼어무리기 때문입니다. (긴장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그리고 전 신규 개척을 담당하는 영업직(네이티브 수준의 레벨이 요구되는 직무라고 생각합니다)에 지원했고, 면접관들이 저한테 "당신은 일본어는 유창한 것 같은데..."라며 말 끝을 흐립니다. 이처럼 특히, 문과로 일본에서 영업직이나 결국 말로 승부하는 일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더욱이 자신의 실력을 과신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언어 공부에는 끝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웬만큼 말하지만 자신이 잘하지는 못한다고 생각해서 공부는 계속 하는데, 정체되어 있는 사람도 계실 것입니다.

위 곡선을 보면 아시다시피 언어 실력도 결국 어느 순간부터 정체되기 마련입니다. 정체되었다고 자신을 탓하지도, 포기하지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목표하는 것은 네이티브의 실력! 어떻게하면 정체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아래 유튜버 분께서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말씀해주시는데 저한테도 해당되는 부분이 많을 정도로 공감이 가서 참고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해주세요. )

https://www.youtube.com/watch?v=iA2PnRE4f7M (저와 아무런 관계가 없으신 분입니다!)

 

1.실수하고 싶지 않다는 강박관념

2. 타인의 기대에 대한 부담감

3. 타인의 평가에 대한 자신감 하락

4. 내것으로 만들겠다는 끈기 부족

5. 희미해져가는 목표

6. 혼자하는 공부의 한계

 

어느 정도 실력이 있으신 분들은, 자신이 잘한다고 생각해서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이 아는 단어만 말하고 그러한 반복이 결국 표현이 단조워지고, 아무리 공부해도 성장이 없죠. 또 남들한테도 자신의 실력을 인정 받고 있기 때문에 혹시 틀리면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까? 얘 생각보다 잘 못하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에 주저하고 실제로 잘하는데도 오히려 자신감이 떨어질 때가 많죠. 이외에도 '공부'는 안하고 "드라마, 애니 보고 있으니깐 자연스럽게 늘겠지', "다 들리고 이해하니깐 그걸로 돼"라고 안주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말로 내뱉어서 표현하지 못하면 그것을 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언어는 끝이 없기에 저희는 JLPT 1급 있으니깐 그걸로 된거야! 라고 생각하기 쉽상인데 일본에서 일한다는 것은 1급을 따고 나서야 이제 기초 단계를 끝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초등학생들의 일본어를 들어보면, 내가 쟤보다 일본어 잘할까?라고 생각해봅니다 ㅎㅎ) 그런데 어떻게 하면 언어 실력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할 수 있을까요? 언어는 혼자 공부하는 것인가요? 그건 점수를 위한 공부이지 일본 취직을 위한 공부법은 아닙니다.

 

이러한 6가지 이유에서부터 일본어 실력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늘릴 수 있는 힌트 발견할 수 있습니다.

 

3)일본어 실력을 더 늘리기 위한 방법은?

 

1. 실수하고 싶지 않다는 강박관념

2. 타인의 기대에 대한 부담감

3. 타인의 평가에 대한 자신감 하락

 

=> 우리는 천재가 아닙니다. 실수하지 않고서는 배울 수가 없습니다. 저도 일본어 처음 공부할 때 「お疲れ様です」를 말해야할 때 「ご馳走様でした」라고 말해서 일본인 선생님이 매우 웃었던 적이 있습니다. 부끄러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순간순간들 아무 것도 창피해야할 필요 없습니다. 입사하고 나서 일본어를 실수해서 회사나 거래처에 피해를 끼치는 것보다 지금 수 많은 실수를 하는 것이 훨씬 났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저도 아직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한 상태지만 ㅠㅠ)

 

우선은 용기가 있으신 분이라면 다수의 앞에서 일본어로 이야기해보는 것입니다.

 

1) 일본어 회화 학원 (고급반) 2) 대학교에서 일본인 유학생이 운영하는 튜터,튜티 프로그램 3)한일 언어교류회 등이 있겠습니다.

 

처음에는 엄청 긴장도 되고, 나보다 잘하는 사람도 많은데 실수하면 어떡하지, 많이 부담되고 자신감도 하락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는 중에서도 잘하시는 분들의 일본어를 따라하거나 또 거기서 표현을 외우면서 성장하고 있는 자신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는 일본 회사에 가서 무슨 회의에 참가해서, "김상 뭐 의견 있습니까?"라고 할 때 용기를 내서 자신의 주장을 피력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용기가 조금 부족하고, 두렵다고 생각하시면 1:1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1) 전화 일본어 2) 헬로우톡과 같은 언어교환 어플 활용 3) 일본인 친구랑 전화 혹은 만나서 이야기하기 등이 있겠습니다.

 

다수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부담감이 덜하겠지만, 완벽함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점점 한 사람과 깊게 대화하면서 대화의 소재 고갈, 표현력 부족 등 자신의 한계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때부터 어렴풋이 들어보거나 단어장에 저장해둔 단어이지만 써본 적 없는 그런 단어들을 써가면서 표현력을 늘리고 자연스럽게 실력을 늘려가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1:1은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의 안정감이 생겨서 실패해도 상대방이 안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여러 표현을 구사하는데 마음 편히 도전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4. 내것으로 만들겠다는 끈기 부족

드라마나 애니를 보면 듣기 실력은 향상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 선이 있지, 어느 순간부터는 들어도 문맥상으로 이해하게 되고 정작 그 표현을 쓰고 싶어도 표현하지 못할 것입니다. 저는 넷플릭스에서 일본어 자막을 켜놓고 일본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을 봅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찾아보고 적어도 3번 정도 등장인물과 함께 따라해보기도 합니다. (물론 모르는 단어를 전부 찾아볼 수는 없습니다. 아 이 표현은 익히고 싶다라고 생각하면 찾아봅니다) 일본인 친구들과 대화를 해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실대로 난 이 단어 잘 모른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네이버 단어장에 저장해놓고 짬이 나는 시간에 그 단어가 들어 있는 문장을 보고 따라해봅니다.

 

5. 희미해져가는 목표

이 부분이 가장 애매한데요. 언어라는 게 이 정도 레벨이 도달하고 싶다고 목표해도 그것을 절대치로 확인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JLPT와 같은 시험이 있긴 하지만, 토익 990점인 사람 = 영어 회화 고수와 별개로 일본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까요? 저와 같은 경우에는, 절대 정답은 아니지만 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 목표를 정했습니다.

 

한국인에게 있어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중 가장 부족한 부분이 당연히 쓰기겠죠. 저도 여전히 한자를 잘 못씁니다. 매일 10개씩 한자 공부를 하고, 천성인어로 필사를 하면서 쓰기 실력을 늘려가고 일주일에 한번씩 5~10문장으로 일기처럼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한자를 쓸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그 날의 기분에 따라 쓸 수 있는 한자의 난이도가 달라지겠지만, 이런 식으로 하면서 한자 쓰는 연습을 하고 일본어로 문장 구성하는 능력 향상 이에 따른 회화 능력까지도 향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방법인지 확신은 없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세요~!!)

 

6. 혼자하는 공부의 한계

저는 혼자서 일본어로 말하는 연습, 호시노겐을 좋아해서 호시노겐의 all night nippon을 들으면서 막 호시노겐을 따라하거나 이외에도 위에서 추천하는 공부방법들을 다 해봤는데 결국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실패하고 깨우치는 과정 속에서 가장 실력이 빠르게 늘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어 공부하는 방법은 다양하고 또 정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같이 공부하는 것이 훨씬 더 즐겁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공부하는 것이라면 즐겁게 합시다~~

 

 

4)오사카뱅에게도 여전히 일본어는 뛰어넘어야할 산

유창한 영어 실력, 뛰어난 프로그래밍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에게도 일본어는 계속해서 공부해서 늘려야할 과제입니다. 하지만 단연코 말하는데, 노력하면 할수록 실력은 계속 늘 것입니다. JLPT 1급을 1년만에 땄다고 (저보다 빨리 따신 사람도 많으시겠지만) 또 주변에 일본인 친구들이 일본어 잘한다고 말해주니 겁없이 일본 취업에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보다 잘하는 사람은 너무 많았고, 하루는 재일 한국인 친구와 모의면접을 진행하면서 그 친구에게 "너 일본어실력으로 절대 취업 못해"라고 들은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란듯이 가장 높은 레벨의 일본어를 구사해야하는 업계에서 내정을 받았습니다. 또, 회사 懇親会에서 처음 만난 한국인 선배가 저에게 대뜸 "너 일본어 실력으로 어떻게 내정을 받았냐?"라고 들은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화나기도 하고 억울해서 더 열심히 공부했고 회사 사람들이 "김상 그 선배보다 일본어 잘하네"라고 이야기도 해준 적도 있습니다.

 

저는 응용력이 부족합니다. 써보지 않은 문장을 단박에 만들어서 유창하게 말하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수천번 수만번 실패를 하면서 언어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도 일본에서 취직을 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이 저한테는, 사실 너무 힘들고 포기하고 돌아가고 싶을 때도 많았습니다.

 

여러분들 중에서는 지금 코로나 때문에 일본에 오시지 못하고 불안한 나날들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 많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어찌 감히 그분들의 감정을 이해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제가 그래도 일본에 먼저 가 있는 사람 입장으로, 저와 같은 고생을 하지 않기를 바람에서 이렇게 말씀 드립니다. 저희는 절대 네이티브는 될 수 없겠지요. 하지만 네이티브를 향해서 공부합시다. 목표로 한다면, 그 근처까지는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그러하신 분들을 만나왔습니다. 정말 존경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온라인멘토 오사카뱅] 일본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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