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식으로 일본 사회 들여다보기 (3탄) 일본 통신사 KDDI 1-3
KDDI 미래 수익성?
KDDI
위 사진은, KDDI 영업이익 추이다. (연락회사까지 다합쳤다.) 꾸준히 상승 중이고 현재 영업이익률 20%이다. (영업이익률이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이다.) 2006년부터의 주식 차트를 보면 최저가, 최고가 1000~3000대 라고 생각하면 되고, 그렇게 큰 변동은 없다. 이동 통신사의 비즈니스 자체가 그러한 것 같다. 2008~2009년 리먼쇼크로 인해 세계적으로 주가가 폭락했던 시기에도 KDDI의 주가는 변동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주목해서 봐야할 점이, 스마트폰 사업의 성장으로 성장을 하고 있지만, 현재는 포화 상태로 보인다. 그것이 주가에도 반영되어서 3000엔대에서 크게 변동이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KDDI의 사업 구조는?
각 회사의 사업 구조는 웬만하면 회사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다. 이를 그대로 인용하겠다.
퍼스널 세그먼트와 비즈니스 (법인) 세그먼트 이 두 가지로 나눠져 있다.
퍼스널 세그먼트(personsegment)에서는, 개인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본 내에서는, 종래의 통신 서비스(주로 「au」브랜드에 의한 스마트폰·휴대 전화, FTTH/CATV 서비스등 )를 중심으로, 커머스·금융·에너지·엔터테인먼트·교육등의 라이프 디자인 서비스를 제휴하면서 확충하는 것으로, 새로운 체험 가치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해외에 있어서는, 국내에서 기른 사업 노하우를 살려, 미얀마나 몽골을 시작으로 하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개인의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세그먼트(segment)에서는, 일본내 및 해외에 있고, 폭넓은 법인의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등의 디바이스, 네트워크·클라우드 등의 다양한 솔루션에 가세해 「TELE HOUSE」 브랜드로써 데이터 센터 서비스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5G나 IoT등의 기술을 활용해, 파트너 기업과 제휴를 통해, 글로벌 규모로 고객의 비즈니스의 발전·확대에 공헌하는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고객과 함께 DX를 통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또, 일본 내의 중소기업의 고객에 대해서는, 연결 자회사인 KDDI 정리해 오피스 그룹에 의한 지역에 밀착한 서포트 체제를 전국 규모로 실현하고 있습니다.
개인 세그먼트의 비중이 훨씬 크다. 이를 통해서라도, 일본 정부의 통신사 압박은 KDDI의 매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 있었던 사건인데, 소개하도록 하겠다. 타케다 료타 총무대신이 메인 통신사를 비판했는데, 서브 브랜드가 아닌 메인 브랜드의 휴대 전화 요금을 인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KDDI의 타카하시 마코토 사장은 "종래의 방침과 모순된다" 라고 비판했다. 타케다 총무대신은 그의 말을 듣고 "매우 실망했다"라고 분개했고, 소비자청과 제휴해서 지도할 방침이다. 이런 식으로 통신사와 정부간의 논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통신사 입장에서는 결국 정부에게 주파수를 배분 받아서 사업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을의 입장에서 가격 인하에 대한 압박에 버티지 못하고 새로운 플랜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에 주가도 요근래와 비교해서 하락 추세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왜 정부까지 적극적으로 나서는 걸까?
다른 편에서, 일본의 통신사 요금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일본 정부가 예전부터 자신들의 지지율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 등의 이유를 이야기 했는데,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KDDI는 UQ 모바일, 소프트뱅크는 Y 모바일이라는 서브 브랜드가 있고 요금도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요금이 비싼 메인 브랜드에서 싼 서브 브랜드로의 갈아탈 때, 비싼 요금과 복잡한 절차라는 장벽이 있다. 즉 수수료(위약금 등을 포함해)으로, 15,500엔이나 지불하지 않으면 안되고, 또 처리하는 절차가 메뉴얼의 나라 일본답게 매우 복잡하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서브 브랜드에서 메인 브랜드로 갈아탈 때는 우대해주는데, 이러한 것이 공공성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있다.
또한 3사 이통사 계약자의 42.8%가 월간 20GB이상의 플랜을 계약하고 있지만, 실제로 20GB이상 사용하고 있는 유저는 11.3% 밖에 되지 않는다. 많은 유저가 소량밖에 사용하지 않는 것을 "무용한 요금 플랜을 사용하고 있다.", "요금 플랜이 너무 복잡하다"라는 비판도 있다. 일본에 살다보면, 이것이 비단 핸드폰 요금 플랜에 국한되지 않음을 느낀다. 절차가 간소화되어 있는 것이 없고, 복잡하고 느리다. 즉, 비효율 그차제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복잡함 때문에 아는 사람만 한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렇다면 대망의 KDDI의 미래 수익성은?
KDDI는 AU 경제권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투자를 하고 있는 금융 쪽인데 위의 사진에도 AU은행, AU 증권, AU 페이 등이 적혀 있다. 휴대폰 사업을 통해서 벌어들인 수익으로 이렇게 신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안정된 캐쉬플로어지만, 장래성을 생각하면 여전히 의문점이 들기도 한다. 신사업 어느 것도 후발주자로, 그 영역을 장악하고 있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리가 너무 낮아서 은행에 저축해도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하는 일본에서 단순히 은행에 저축하는 것보다는 안정성이 있는 KDDI에 투자해서 높은 배당금을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배당금이 1주당 120엔이고, 100주에 3000엔 상당의 상품 카탈로그 기프트 그리고 지속 보유 5년 이상이면 5000엔 상당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정부의 압박으로 인한 요금 인하, 그 결과 수익성 악화. 라쿠텐이 제 4의 이통사가 되기 위한 공격적인 행보. 등의 리스크도 존재한다. (이는 다른 이통사에게도 적용되는 말이다)
이상
난다 오사카뱅메뉴일본 주식으로 일본 사회 들여다보기 (3탄) 일본 통신사 KDDI 1-3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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