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식으로 일본 사회 들여다보기 (1탄) 일본 통신사 KDDI, 도코모, 소프트뱅크 1-1
목 차
1. 왜 갑자기 일본 통신사?
2. 세계에서 가장 비싼 통신비?
3. 통신사의 영업이익?
4. 현재 일본 정부의 통신사 압박 정책?
5. 일본 3대 통신사의 미래는?
1. 왜 갑자기 일본 통신사?
갑자기 왜 일본 통신사에 대해서 다루냐고하면,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이유를 몇 가지로 정리하자면
1. 내가 소프트뱅크(9434) 주식을 보유
2. 일본 경제 신문(닛케신문)을 보면 제 1면에 통신사 관련된 글을 다룰 때가 많음
3. 신임된 스가 총리의 주요 정책 중 하나가 통신비 인하
4. 도코모는 NTT가 완전 자회사로 한다고 하여 TOB를 해서 가격이 폭등했는데, 소프트뱅크는 왜 계속 떨어진 상태에서 변동이 없는지 의문
1. 세계에서 가장 비싼 통신비?
일본 총무성에 자료에 따르면, 휴대 전화 요금이 가장 비싼 곳이 일본의 도쿄라고 한다. 하지만, 총무성의 자료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위에 글은 중앙 일보의 기사를 참고 했는데, 단순 가격만 비교되어있지 네트워크 품질이나 커버리지·투자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이 되어있지 않다는 문장이 적혀있었다. 또 다른 일본 기사를 참고하면, 미국과 한국에 비해 일본의 통신비가 저렴하다고 적혀있다. 무엇이 사실인지는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없지만, 일본의 통신비는 비싼 편에 속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データ容量2GB】 日本:4021円 アメリカ:6188円 イギリス:2300円 フランス:2010円 ドイツ:3077円 韓国:5308円 平均:3817円 【データ容量5GB】 日本:5121円 アメリカ:6749円 イギリス:2450円 フランス:2010円 ドイツ:3170円 韓国:6787円 平均:4381円 【データ容量20GB】 日本:7135円 アメリカ:7684円 イギリス:3001円 フランス:2322円 ドイツ:5801円 韓国:8388円 平均:5722円
그렇다면 왜 이렇게 일본의 통신비는 비싼 것일까?
이러한 배경에는 통신 대기업 3사에 의한 시장의 과점에 의해 가격 면등의 경쟁이 작용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통신 기업은 경쟁이 아니고 각사의 점유율 유지에 서로 담합을 해왔다는 것이다. 이것이 휴대전화 요금의 고공행진을 초래한 한 요인일 것이다. 또 하나의 요인은, 고객에게 가치 환원이다.이 문제는 종래의 요금 체계가 크게 관계하고 있다. 종래, 일본의 통신 기업은, 스마트폰 등의 단말 요금과 통신 네트워크의 이용 요금을 정리해 유저에게 청구해 왔다. (이외에도, 설비투자부담을 소비자에게 덮어 씌운 것도 있다.)
2. 통신사의 영업이익?
단순 비교로 한국의 경우, 이통 3사의 영업이익률은 6.6~7%에 그친다. 하지만 일본 이통 3사의 영업이익률은 무려 20%가 넘는다.
단순히 요금이 비싸니깐 이라는 이유로는 설명할 수 없다. 왜냐하면 한국도 일본 못지 않게 통신비가 비싼 편이기 때문이다. 왜 한국과 일본의 이통 3사의 영업이익률에서 이렇게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일까? 생각해보면, 한국의 3대 이통사는 말그대로 이통사에 그친다. 하지만 KDDI의 AU나 소프트뱅크를 생각해보면 그들의 경제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즉, 단순히 이통사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AU 온라인 쇼핑몰,저가 이동통신사 UQ, AU페이 등 통신사를 바탕으로 다른 수익 구조를 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의 영향으로 전화 단말기 판매수는 작년과 비교해 감소 추세에 있지만, 금융이나 법인 등 비통신분야에서 견인을 해서 수익을 늘리고 있다.
현재 일본 정부의 통신사 압박 정책?
스가 총리가 강력하게 밀고 있는 정책 중 하나가, 통신비 인하이다. 하지만 일본인들은 이 정책에 대해서 생각이 다르다. 통신비 인하 정책은 자민당이 10년째 이 주장을 반복해오고 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자민당이라고 하는 정당이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얻기 위한 하나의 무기로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재미있는 것은, 10년째 이 주장이 반복되고 있는데 실제로 가격 인하가 이루어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스가 총리가 총리가 되고 나서 이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실제로 가격이 인하되었는가 하면? 또 그렇지도 않다. 그럴 듯하게 요금 정책의 겉면만 바뀐 것이다. 그렇기에 오죽했으면, 아침 정보 채널에서도 이 정책을 비판했었고, 요금 인하로 인해 자연스럽게 통신사들의 이익이 줄어들어야하는데 결산 결과 오히려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니, 결국 또 국민을 이용한 것뿐이다. (또 다른 총리가 이 정책을 이용하겠지...)
일본 3대 통신사의 미래는?
우선 이동 3사를 간단하게 비교해보고 가자.
계약회선 수인데, 도코모가 8,000만 KDDI 5,800만, 소프트뱅크가 4,300만 정도이다. 소프트뱅크가 후발주자이기도 했고, NTT도코모의 경우 원래 국영 소유였는데 민영화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많은 회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초 설비 투자에 막대한 돈과 시간이 걸리는데, 도코모와 KDDI는 소프트뱅크와 비교해서 그 역사가 길다.
매출 자체는 KDDI가 가장 높다. 주가도 역시 KDDI가 가장 높았는데, 최근 NTT의 도코모 완전 자회사화를 위한 TOB로 지금은 도코모가 주가가 가장 비싸다. KDDI가 가장 매출이 높은 이유는 다음과도 같다.
도코모는 NTT 그룹의 휴대폰 부문으로서 발족했고, 한 부문이기 때문에 고정 회선 전화이나 가정의 광통신 등은 도코모가 수중에 넣을 수 없다. 한편으로 KDDI는 고정회선도 들어간 회사이고, 또 법인사업도 견실해서, 매출은 이 중에서 제일 많다. 한편으로 소프트뱅크라고 하면, 휴대폰의 매출 자체는 실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Yahoo(Z홀딩스)의 매출이 일정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또 법인 사업에서도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편이다.
시가 총액은 도코모>KDDI>소프트뱅크 순이다.
최근 주가를 비교하면 하락 추세에 있는 것이 소프트뱅크이다. 이것에 대한 이유를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다음과 같다. 소프트뱅크라고 하면 실은 모회사가 소프트뱅크 그룹이다. 소프트뱅크 그룹은 '투자 회사'로서 모든 투자처에 투자를 하고 있고 이 통신회사로서 소프트뱅크는 소프트뱅크 그룹의 최대 자회사이다. 이것이 실은 주가의 머리를 억제하는 요인이 되고 있어, 소프트뱅크 그룹의 모회사라고 하면 투자 회사이므로, 자금이 사업 비즈니스에서 들어간다는 것이 좀처럼 어렵다고 한다. 좀더 쉽게 말하면, 소프트뱅크 자체가 그룹회사이고 또 그 모회사가 투자회사이기 때문에 주식의 투자처로서 그렇게 큰 메리트가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소프트뱅크 통신사에서 얻는 이득으로 소프트뱅크 그룹에서는 투자를 하고, 최근에 연이은 실패가 타격이 컸기 때문에 좀처럼 회복이 되고 있지 않다.
그렇다면 이 3사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와 관련해서는 2편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일본 주식으로 일본 사회 들여다보기 (1탄) 일본 통신사 KDDI, 도코모, 소프트뱅크 1-1
'이전 이야기 > 일본 주식으로 일본 사회 들여다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주식으로 일본 사회 들여다보기 (3탄) 일본 통신사 KDDI 1-3 (0) | 2020.12.08 |
---|---|
일본 주식으로 일본 사회 들여다보기 (2탄) 일본 통신사 KDDI, 도코모, 소프트뱅크 1-2 (0) | 2020.12.03 |
[오사카뱅의 일본주식 도전기] Z 홀딩스는 어떤 곳? 야후,라인 통합(?) (0) | 2020.10.20 |
주린이의 일본 주식/일본 주식 시장 도전! 기업 마루이 丸井 2편 株価分析 (0) | 2020.09.27 |
주린이의 일본 주식/일본 주식 시장 도전! 기업 마루이 丸井 1편 株価分析 (0) | 2020.09.20 |